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남은 마지막 두 걸음, 성남FC 정규리그 마지막 원정 떠난다... (글: 필드맥 남수현)

지난 37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를 꺾으며 플레이오프 문턱까지 다가선 성남FC(이하 성남)가 정규리그 마지막 원정경기에 나선다. 남은 경기는 단 두 경기. 플레이오프 진출을 굳히기 위해선 성남은 또 한 번의 승리가 필요하다.

성남은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이하 천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성남은 4경기 3승 1무, 현재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7라운드 전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성남은 2-0으로 값진 승점 3점을 얻어냈다. 전반 4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신재원의 크로스를 베니시오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뒤이어 후반 12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낸 공을 후이즈가 재차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성남은 집중력 높은 수비와 조직적인 압박으로 전남의 공세를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에 성공했다.

현재 성남은 리그 6위(승점 58)로 5위 서울이랜드FC(승점 59)와의 승점 차는 단 1점 차이다. 하지만, 7위 8위와 각각 단 3점, 4점 차에 불과해 안심할 수만은 없다.

이제 남은 두 경기에서 전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가져와야 할 때이다. 성남은 이번 정규리그 마지막 원정에서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둬내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안착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