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화성 원정서 반등의 실마리 찾는다 (글: 필드맥 우이후)

성남FC(이하 성남)가 화성FC(이하 화성)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 나선다. 직전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패배한 성남은 연패의 가능성을 끊어낼 상승세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성남은 오는 6월 28일(토)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성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성남은 승리에 대한 집념을 전면에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성남은 지난 충남아산FC(이하 충남아산)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4분 충남아산 이학민에 선제골을 허용해 기울어진 경기 흐름을 되찾으려 했으나, 후반 31분 충남아산 강민규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성남의 이번 경기 상대는 화성이다. 화성은 직전 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FC를 상대로 2-0으로 패하며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부진한 성적에 다시 반등하기 위한 승점을 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성남에게 이번 원정길은 전력을 재정비하고 다시금 상승세의 시동을 걸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활로를 찾겠다는 각오다.

성남은 지난 경기, 홈에서의 아쉬운 패배를 털어내기 위해 원정길에 오른다. 물러설 곳이 없는 성남은 총공세를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템포의 전개로 골 결정력을 확보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